까를교는 블타바 강에 있는 621미터의 석조 다리로 프라하의 상징과 같은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불리기도 한다. 14세기 보헤미아 왕 까를 4세에 의해 건축이 시작되어 까를교라고 불리며 까를교 입구에는 까를 4세의 동상이 있고, 다리의 양쪽 끝에는 교탑이 하나씩 있다. 새벽에 일어나 혼자 까를교를 산책하며 프라하의 낭만을 즐겼다. 까를교에서 바라보는 프라하의 모습이다. 특히 아침 햇살이 비치는 프라하성의 모습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다리 상판에는 예수님을 비롯한 30개의 바로코 양식의 조각상들이 있는데, 각 조각상들은 미술에 문외한인 나도 예술적 수준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 조각상들 중 왕비의 고해성사 내용을 이야기하라는 왕의 요구에 응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