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시간 여행(스혹홀름, 모스크바)

스톡홀름 여행 7 - 다시 찾은 감라스탄

유명상 2017. 4. 9. 17:29

노벨박물관을 관람하는 길에 잠시 감라스탄에 들렀지만,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에 귀국 전 다시 한 번 감라스탄을 찾았다.

감라스탄 관광은 중앙광장인 스토르토겟광장의 해골의 샘 앞에서 시작했다.


감라스탄의 여러 가지 모습들



 




스톡홀름 대성당과 오벨리스크 그리고 왕궁의 일부가 동시에 나온 사진이다.

오벨리스크는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스톡홀름을 지켜낸 시민들을 위해

구스타프 3세가 세운 세운 22미터의 기념비다.



감라스탄의 끝에는 바다가 있고,

바닷가에는 러시아, 덴마크 등과의 전쟁에서 스웨덴을 구한 구스타프 3세의 동상이 서 있다.



감라스탄에서 가장 좁은 골목이라는 마르텐 트로치그그란트

우리나라에는 그 곳보다 더 좁은 골목들도 많은데

별 것 아닌 것을 관광 자원으로 만드는데는 스웨덴 사람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 같다.


감라스탄의 골목길들





감라스탄을 다니던 중 한 사람이 나에게 전해준 한 장의 종이.

아름답게 인쇄된 전도지는 아니지만,

이 북유럽에 아직 주님만을 바라는 성도들이 있음을 알게 해 주는 아름다운 종이였다. 

아직 이곳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교회를 남겨 두신 이유를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