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여행 8 - 스톡홀름 대성당 , 근위병 교대식

스톡홀름 대성당은 13세기에 건축된 성당으로 스웨덴 왕가의 각종 행사가 열린 곳이다.

대성당은 고딕양식을 기본으로 건축되었는데, 후에 바로코 양식이 더해져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스톡홀름 곳곳에 있던 교회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는데, 이곳은 60크로나의 입장료가 있었다.

대성당의 정면 모습. 검정색의 강단이 이채롭다.

강단 위의 열두개의 원 안에는 예수님의 12사도가 한 사람씩 그려져 있는 것 같았다.

대성당을 상징하는 용을 무찌르는 성조오지 동상

15세기 말 스웨덴이 덴마크의 침입을 무찌른 것을 기념하여 만든 동상이다

성당 내부의 여러 모습들

성경에 나오는 촛대도 있었다.

놀랍게도 성당 안에는 여러 사람의 무덤도 있는 것 같았다.

대성당 옆에 위치한 왕궁 앞 광장에서는 매일 12시경에 근위병 교대식을 한다.

다른 나라 왕의 근위식을 본 적은 없지만, 절도 있고 위엄 있는 모습이었다.

왕궁 정원에는 무기고가 있고 여러 조각상들도 배치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