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이탈리아, 스위스, 파리)

대운하 속의 도시, 베니스

유명상 2013. 6. 8. 23:23

물의 도시 베니스. 영어로는 베네치아라 불린다.

120여개의 섬에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진 도시.

대부분의 섬들이 사람의 손으로 만든 인공섬이라는 것이 놀랍다.

인공섬 위에 아름다운 건물을 지었다.

베니스는 세익스피어의 소설 베니스의 상인에도 나오듯 중세부터 상업이 발달해온 곳이며.

한 때 지중해의 해상패권을 차지하기도 한 도시다.

 

베니스에 도착하여 처음 본 곳은 통곡의 다리.

왕궁에서 재판을 받은 후 감옥으로 가는 죄인들이 

가족들과 아름다운 베니스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통곡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서려 있는 곳이다.

 

 

베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곤도라다.

운하로 이어진 베니스에서 옛날부터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는 교통수단이다.

아름다운 곤도라의 여인...........

 

 

 

 

 

이집트가 이슬람화되면서,

더 이상 마가복음의 저자인 마가의 유해를 이집트 내의 수도원에 모실 수 없게 되자

 베니스의 상인들이 몰래 마가의 유해를 베니스로 모셔와 안치한 샨마르코 성당.

나폴레옹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표현한 곳이다.

그러나 수 많은 관광객에, 관광객 보다 더 많은 비둘기떼들로 너무 소란했다.

 


 

 

 

 

 

 

 

수상택시를 타면서 본 베니스의 전경.

수상택시를 타면 베니스 운하 곳곳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운하에 신호등이 있는 곳도 있었다.

주위의 건물들이 거의 천 년 전 사람들이 인공섬을 만들어 그 위에 세웠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정말 아름답고 매력있는, 그리고 다시 한 번 꼭 와서 며칠 묵으면서 구석구석 보고 싶은 곳이다.

 

우리나라 광고에서 나와 유명해진 리알토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