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이탈리아, 스위스, 파리)

한 장의 그림 엽서 같은 피렌쳬

유명상 2013. 6. 8. 23:03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본 그림엽서 같은 피렌체 전경.

중세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다.


 

 미켈란젤로 언덕에 서 있는 다비드 상 모조품

 

뒷편에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만났다는 베키오 다리가 보인다.

 

피렌체의 상징인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일명 피렌체 두오모 성당.

엄청난 규모로 우리가 가진 카메라로는 한 장의 사진으로 찍을 수 없었다.

캄피오에 의하여 건축되었는데, 특히 100미터가 넘는 지오토의 종탑이 유명하다.

 

 

 

지오토의 종탑

다음에 피렌체를 방문한다면 꼭 저 종탑에 올라 피렌체 전체를 조망하고 싶다.

 

피렌체의 또다른 상징인 천국의 문.

조각가 로렌체 기베르티 27년 동안 건축한

산 조반니 세례당의 동쪽에 설치된 청동대문이다.

천국의 문이라는 이름은 미켈란젤로에 의하여 붙혀졌다고 한다.

두 개의 문을 열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구약성경의 주요 내용을 새겨 놓았다.

 

 

 

 

최후의 중세인이자, 최초의 근대인으로 불리는 단테의 생가

중세 정신을 종합하고, 인류문화가 지향할 목표를 제시하여 르네상스의 단초를 제공한 시인으로

그의 작품 '신곡'은 르네상스 시대의 최초의 작품으로 불린다.

 

피렌체는 르네상스가 시작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피렌체에서 활발하게 꽃핀 르네상스의 뒤에는 메디치가가 있었다.

메디치가의 왕궁으로 사용된 베키오 궁전과 시뇨리아 광장이다.

비록 복제품이긴 하지만 다비드상이 원래의 자리인 베키오 궁전 앞에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다비드상을 제작한 미켈란젤로는 메디치가가 후원한 대표적 예술가이다.

 

 

 

 

베키오 궁전 주변에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들을 모아 놓았다.

 

 

 

 

 

피렌체의 도로

좁은 과거의 도로를 그대로 이용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두오모 성당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움이 다가왔던 산타크로체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