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그리스 로마 초대교회 성지순례

꽃할배로 더욱 유명해진 메테오라 수도원

유명상 2015. 6. 6. 23:46

메테오라 

 

유네스코에 의하여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메테오라 수도원은 성지순례와는 크게 관련이 없는 곳이다.

메테오라 수도원 11세기부터 14세기까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가진 수도자들이

깍아지른 바위 위에 지은 수도원들이다.

처음에는 20여 곳의 수도원이 있었지만, 지금은 6개만이 남아 있다.

이 메테오라 수도원은 매우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해 있고,

최근 TV로 방영된 꽃 보다 할배로 더욱 유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메테오라에 있는 수도원 중 한 곳인 바를라임 수도원을 직접 방문했다.

메테오라에 있는 수도원들은 모두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들로 나에게는 상당히 낯선 느낌이 들었다.

특히 교회의 벽과 천장을 장식해 놓은 성화들이 그랬는데, 자세히 보니 성경의 내용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성경이 제대로 보급이 되지 않은 시절,

글을 모르는 일반 민중에게 이 그림들을 통해 복음이 설명되었을 것 같다.

지금은 계단이 만들어져 걸어서 올라갈 수 있지만,

과거에는 사람과 물건 모두 도드래를 사용해서 오르고 내렸다고 한다.

그 때 사용했던 도르래와 빗물을 받아 사용한 물탱크가 아직 남아 있었다.




 

정교회당 내부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수도원을 내려오면서 다시 사진 몇 장을 찍었다.

 

이목사님과 같이 찍은 몇 장 없는 사진



외국인과도 한 컷


인솔자 선생님과도 한 장

 

아이스크림을 들고 푸른 메테오라 하늘로 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