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멜산
예루살렘 순례를 마치고, 시내 공원에서 한식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북쪽으로 달려 갈멜산에 도착했다.
엘리아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에 대항하여 여호와 하나님만이 진정한 신이라는 것을 증명한 곳이다.
그곳에는 엘리아를 기념하는 교회와 엘리아 동상이 서 있었다.
엘리아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에게 대항한 것은 하나님과 나라를 위한 진정한 용기인 것 같다.
지금 우리 기독군인들이 지향하는 목표인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와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갈멜산은 이스라엘 남쪽 광야와는 달리 숲이 우거져 있었고,
산 정상에서 보이는 이스르엘 평원도 푸르렀다.
나사렛
이후 우리는 나사렛으로 갔다.
애굽에서 돌아온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사셨다.
나사렛 예수로 불릴 정도로 예수님은 나사렛과 인연이 깊었다.
그러나 나사렛에서 예수님의 흔적을 알 수 있는 곳은
마리아가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예수님의 수태를 고지 받은 수태고지교회가 거의 유일한 것 같다.
가나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물이 변하여 포도주 됐네"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기적을 베푸신 가나에 도착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든 곳.
가나 혼인잔치 기념교회에는 예수님 당시 정결 예식에 사용된 큰 돌항아리가 지하에 전시되어 있었다.
예수님의 능력은 물을 포도주로 만들듯이,
죽어야 할 죄인을 천국 백성으로 만들어 주신다는 것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곳이었다.
가나 혼인잔치 기념교회 앞에는 바돌로메라고 불리는 예수님의 제자인 나다나엘 기념교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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