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 광장 2

프라하 여행 (8) 프라하에서의 일상

프라하 여행의 출발점인 프라하 중앙역이다.  프라하에서 처음 2박을 했던 프라하 인 호텔. 시설이나 식사는 무난했지만, 모든 유명 관광지를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위치만큼은 최고인 호텔이었다.  7박 9일 중 마지막 3박을 했던 프라하 에어비앤비 숙소.프라하 구시가지 중심에 있어 위치가 좋았을 뿐 아니라 오래된 외관과는 달리 실내는 넓고 지내기에 큰 불편은 없었다. 숙소에 있는 엘리베이터.오래된 건물답게 4명 정원에 타고 내릴 때 사람이 문을 열고 닫아야 했다.  숙소의 창문으로 바라본 모습.프라하 중심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풍광이었다.  프라하의 인도는 물론 차도까지 포장이 되어 있지 않고, 돌들이 깔려 있어 운치는 길 이었다.다만 돌길에서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는 매우 불편하다. 이런 프라하의 ..

프라하 여행 (3) 까를교와 구시청 천문시계

까를교는 블타바 강에 있는 621미터의 석조 다리로 프라하의 상징과 같은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불리기도 한다. 14세기 보헤미아 왕 까를 4세에 의해 건축이 시작되어 까를교라고 불리며 까를교 입구에는 까를 4세의 동상이 있고, 다리의 양쪽 끝에는 교탑이 하나씩 있다. 새벽에 일어나 혼자 까를교를 산책하며 프라하의 낭만을 즐겼다. 까를교에서 바라보는 프라하의 모습이다. 특히 아침 햇살이 비치는 프라하성의 모습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다리 상판에는 예수님을 비롯한 30개의 바로코 양식의 조각상들이 있는데, 각 조각상들은 미술에 문외한인 나도 예술적 수준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 조각상들 중 왕비의 고해성사 내용을 이야기하라는 왕의 요구에 응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