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 여행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5) 앙코르 와트

유명상 2019. 3. 1. 01:07

앙코르 와트


캄보디아 대표하는 문화재로 캄보디아의 국기에도 그려져 있는 앙코르 와트

12세기 초 수리야 바르만 2세가 즉위하면서 비슈누신에게 바치기 위해 건축한 힌두교 사원으로

현재 세계 최대의 석조 건물이다.


19세기 중반 밀림에 파묻혀 있던 것을 앙리 무어가 발견하여 다시 세상에 알려졌으나

최근까지 베트남 군대와 크메르 루즈 반군에 의하여 파괴되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다.


앙코르 와트 주변에 인공으로 만든 해자가 있다.

힌두교 신화에서 나오는 우유 바다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현재 해자를 건너는 다리가 수리 중이라 임시로 만든 부교를 건너야 한다.



앙코르 와트의 중앙문과 중앙 참배로

크메르 왕국 시절에는 왕만이 통행할 수 있었던 곳이었다. 

앙코르 와트의 중앙문 앞에도 나가 석상이 있다.  





앙코르 와트 중앙 사원 양쪽 앞에도 바통 사원과 같이 도서관이 있다.


중앙 사원 양쪽 앞에 있는 호수에 비친 앙코르 와트의 모습이 아름답다.



앙코르 와트 중앙 사원 정문 앞에도 큰 나가 석상이 조각되어 있다.



앙코르 와트는 3층으로 건축되었다.

3층은 천상계, 2층은 인간계, 1층은 미물계를 상징한다고 한다.

3층 천상계는 수용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장시간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천상계를 올라간 덕분에 전혀 기다리지 않고 관람할 수 있었다.


3층 천상계에서 아래로 바라본 모습



3층 천상계에서 중앙탑을 배경으로.....


천상계에서 내려오면 또 한 곳의 포토 포인트가 있다.




앙코르 와트 곳곳에는 매우 섬세한 부조들이 조각되어 있다.






앙코르 와트 1층 회랑에는 약 100미터에 이르는 부조들이 여러 개 조각되어 있다.

부조의 내용은 힌두교 신화와 앙코르 와트를 건설한 수리야 바르만의 치적 등이다.





앙코르 와트 경내에 있는 수백 년 수령의 망고 나무


앙코르 와트의 일출은 유명하다.

그러나 앙코르 와트의 일출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날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데

우리는 다행히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었다.